사람들이 많이 필요할 정보가 뭘까 하다가..
처음에 영화관 알바 지원할 때 엄청 서치하던 생각이 났다.
나는 현재 서울 중형관 정도 되는 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1. 지원 방법
이건 다들 알겠지만 CGV채용 사이트 들어가서 모집공고 확인하고 지원하면 된다.
http://corp.cgv.co.kr/company/recruit/step/default.aspx
근무가능일, 시간은 많을수록 좋다.
자기소개 항목에는 경력사항, 성격의 장단점, 지원동기 및 포부가 있는데 나는 꽉 채워서 썼다
알바경력이 많고 단기 미소지기 경험도 있어서 경력 사항은 어렵지 않았고
성격의 장단점은 딱봐도 영화관 알바에 맞는 성격으로 적었다. (실제로 외향적이라 해서 팩트긴 함ㅋㅋ)
지원동기 및 포부는 당연히 뽑아주면 열심히 하겠다!! (나는 CGV를 방문할 때마다 좋은 기억이 있어서 나도 다른 고객님들께 그런 기억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영화가 좋아서 지원했다는 멘트는 비추한다.
은근 면접 때마다 영화랑 상관없는 일이다, 환상이 깨질텐데 괜찮겠냐 는 말씀 많이 하신다.
다 작성하면 제출하고 면접 연락 기다리면 된다.
2. 면접
나는 두번의 면접 경험이 있다.
첫번째는 스무살때 영화관 경력 없을때고 두번째는 단기 미소지기 경력 있을 때다.
첫번째 면접은 대형관이고 코로나 전이라 영화관이 더 잘 될 때였는데 12명이 다같이 한 방에서 면접을 봤다..
이제 4년도 넘은 기억이라 자세하게는 기억 안나지만 먼저 돌아가면서 자기소개 시키시고 온라인으로 제출한 자기소개서 보시면서 한명씩 질문해주셨다.
그 서류 기반으로 질문 하시니까 자기가 뭐라고 썼는지는 기억하고 가는게 좋다.
두번째 면접은 지금 일하고 있는 사이트인데 6-7명이서 면접을 봤고 첫번째 사이트보단 편안한 분위기였다.
똑같이 자기소개 시키시고 사이트 소개를 많이 해주셨다. 이 지점에 특이점이랑 일의 강도를 설명해주시면서 살짝 겁도 주셨다.
그리고 또 질문하실줄 알았는데 한명씩 언제 근무 가능한지 물어보셨다.
뭔가 면접이 끝나는 분위긴데 내가 어필된게 없는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할말 있냐고 하셨을때 점장님 얘기 들으니까 더 여기서 일하고 싶다 뽑아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어필했다.🫣 다시 생각하면 진짜 어떻게 했지.. 그땐 간절했던 것 같다 ㅋㅋ
두 면접 다 끝날 때 합격하면 몇시쯤 전화할거에요~ 라고 하셨는데 둘 다 붙었지만 그 시간보다 1-2시간 늦게 전화가 왔다.
처음엔 다 떨어진줄 알고 낙심하고 있었는데 결국 오니까 좀 더 기다려 보셔요
팁..이라고 할 건 없지만 제일 중요한건 자기소개서 깔끔하게 쓰고 면접 때 똘망똘망한 눈빛 어필하는게 좋을 것 같다.
사실 영화관 알바도 그저 알바이기 때문에 근태 잘 지키고 빠릿빠릿하고 습득력 좋고 힘 좋은 사람이 최고다!
그런 부분을 잘 어필해서 모두 재밌는 알바하길 바란다.
3. 미소지기 장점
일단 나는 이게 내 마지막 알바이길 바란다 이제 취업해야지...
아직 대학생이니까 헤헤 ><
대학생이라면 최고의 알바라고 할 수 있다.
- 스케줄제 : 수업시간 빼고 스케줄 나오고 개인사정으로도 뺄 수 있고 다른 미소지기랑 맞교대 가능! (단, 한달정도는 좀 눈치보임)
- 복리혜택 : 무료 영화10편 (10분전 발권), 매점 50%할인 / 요즘 영화값이 진짜 미쳤는데 이것도 사기라고 생각함
- 그 외 : 또래 친구들 사귀기, 알바 중에 재밌는 편, 일 센스 길러짐
이정도..? 그냥 한번 해보면 뭔가 다른 알바는 성에 안차게 된다. 같이 일하는 언니는 4번째 입사인가 그렇다 ㅋㅋ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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